우연히 책을 훑어보다 발견한 확대된 씨앗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씨앗 자체는 오랜 시간 동안 생명을 유지해야 하므로 매우 잘 설계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씨앗의 외부에 층층이 쌓인 껍질과 내부의 내용을 보호하는 관계를 스케치하고 참조 자료를 통해 실험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아가며 시작되었다. 이후 3D CAD 형식을 고정하고, 감싸고, 접고, 자르는 과정을 통해 조직화된 구조로 발전하게 되었다.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여 겹겹이 쌓는 방식으로 긴장감을 가진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 구조는 단지 투과성과 가벼움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유연성까지 고려되었다. 이 유연한 구조 안에는 내부 내용을 반영하는 광원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