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버스 정류장 콘셉트, 국립현대미술관
202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아트 버스 정류장 프로젝트는 지역과 공간의 특성을 반영하고, 세 개의 주요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어 디자인되었다.
첫 번째 게이트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비움의 공간'으로, 관문을 넘어섬으로써 강렬한 정신적 변화를 유도한다. 이 공간은 일상의 이야기를 내려놓고, 추상적이고 시적인 경험을 선사하도록 구상되었다.
두 번째 게이트는 관람객을 환영하며, 빛나는 새로운 물질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으로, 왜곡된 이미지와 흥미로운 시각적 요소를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마지막 쉼터는 미술관에서 영감을 받아 철, 나무, 돌 등의 재료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하나의 맥락을 형성하며, 추상적 사고를 통해 독특한 경험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공간을 만들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