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위한 옹기와 용기 시리즈, 아름지기
2025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전통 장(醬) 문화를 현대 주거 환경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인 연구이다.
‘바람의 옹기’는 야외 항아리의 통기성과 냉각 기능을 살려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으며, ‘산의 옹기’는 물을 활용한 겹오가리 기법을 적용해 한국의 미감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였다.
또한 ‘우물 용기 1·2’는 발효가 완료된 장을 냉장고나 식탁에서 손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현대적 편의성을 더했다. 전통 옹기의 물성과 발효 원리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조형미를 조화시킨 현대적 해석의 결과물이다.
후원: 까르띠에, 이건박영주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