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진은 한양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를 졸업하고, 블랭크 코퍼레이션에서 테이블 웨어와 생활 용품 디자인을 하며 약 1년간 경력을 쌓은 뒤 SWNA에 합류하였다. SK 바이오팜, 월간 디자인, 메디트, LG, 롯데건설, 삼성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리버럴 오피스 프로젝트에서 손잡이를 특징으로 하는 ‘STRING MUG’를 디자인하였다. 유려한 곡선을 채집하기 위해 탄성있는 재료를 스케치의 주요 도구로 사용하며 기존과 다른 스케치 방식을 연구했다. 또한 23년에는 라이마스와 협업하여 ‘DOORDOOR’ 라는 펜턴트 조명을 출시했으며, 현재 판매중에 있다. 메탈 스피닝 방식 안에서 새로운 시각 언어를 찾고자 했던 고민이 담겨있다.